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환경지킴이 앞장!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환경지킴이 앞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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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는 저마다의 움직임으로 도시 곳곳을 흐른다. 물줄기가 모여 이뤄진 하천은 생태계를 일구는 터전을 형성한다. 맑은 하천은 모든 생명이 오고가는 지점이 되고, 인간과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이 된다.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인 공간으로 하천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이 이천 일대에서 이뤄졌다. <편집자주>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본부장 신용백)와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지회장 한영순)는 26일 오전 신둔천·복하천·죽당천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한영순 지회장과 회원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신용백 본부장과 홍성경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하천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깨끗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모인 인원이 많고, 하천 일대가 넓은 만큼 회원들은 3개 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과 부유물은 약 2.5톤에 이르렀다. 
 

한영순 지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는 정기적으로 하천정화활동 등 봉사를 펼쳐왔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그동안 활동이 어려웠다. 지난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지저분해진 하천을 바라보며 안타까웠는데,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와 함께 청소를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신용백 본부장은 “오늘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이곳 신둔천은 어린 시절 고기도 잡고 수영도 하며 뛰어놀던 곳이었다”면서 “우리처럼 많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깨끗한 물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2001년 8월 결성돼 현재 1,300여 명의 회원이 팔당상수원인 복하천 등 수변 지역의 순찰과 오염물질 수거 등 하천정화활동을 펼쳐 맑은 물, 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실시하는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보조받아 관내 하천수질보호는 물론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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