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욱형 이천시약사회 회장
인터뷰│정욱형 이천시약사회 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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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는 환자와 가까이 따뜻하게 다가가는 보건의료인”

친근하고 정다운 ‘재미와 의미가 있는 약사회’ 이끌겠다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봉사활동 실천해 존경받는 약사상 실현

 

이천시약사회 제23대 회장으로 정다운약국의 정욱형 약국장이 취임했다. 2022년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정욱형 회장은 정다움을 바탕으로 ‘재미와 의미가 있는 약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원시원한 미소의 정욱형 회장을 9월 26일 오후 이천시약사회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이천시민들과 이천시약사회 회원 여러분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천시약사회 제23대 회장 정욱형입니다. 이천시약사회의 첫 번째 여성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약사는 환자와 가까운 곳에서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건의료인이라 생각합니다. 건강에 대해서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함께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약국을 방문하셨을 때 작은 즐거움과 소박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한 번 더 웃음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약사님을 보면 아픈 게 조금 더 나아진다고 여겨주신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이천시약사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천시약사회는 130여 명의 약사님들이 소속되어 소통과 봉사로 이천시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1968년 설립됐고,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열려있는 약사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이천시약사회 제23대 임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23대 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장 정욱형 ▲총회 윤준호·김형자 ▲감사 이희상·조치형 ▲자문위원 윤준호·이희상 ▲부회장 김선태·이지연 ▲총무위원회 이진이 ▲약학위원회 홍승수 ▲윤리위원회 홍승우 ▲약국위원회 최영근 ▲사회참여위원회 임미향 ▲한양정책위원회 김형자 ▲건강보험위원회 최보은 ▲정보통신위원회 김진영 ▲근무약사위원회 전진희 ▲연수교육위원회 김선태 ▲통일약료위원회 이하나 등입니다.

■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재미와 의미가 있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크게 3가지 사업을 중점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재미있는 약사회를 꿈꿔 봅니다. 우리 각자 약국에서 환자와 직원들과 의사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고 계신 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회원들 간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나 혼자가 아닌 이천시약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골프, 탁구 등 회원 여러분이 원하는 동호회를 결성하고 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둘째, 업무에 도움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천시약사회가 회원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국에서 필요한 기계가 고장 나서 조치가 필요한 경우, 급하게 인력이 필요한 경우 등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봉사하는 약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친근함을 구축하고, 존경받는 약사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욱형 회장님의 ‘삶의 철학’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입니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알고, 사랑과 존중을 보낼 때 행복과 기쁨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즐겁게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천시 중리동에 위치한 정다운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2001년 11월에 약국을 열었으니 벌써 21년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정다운 약사로,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가겠습니다. 이천시약사회에 대한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을 읽고 계신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정욱형 이천시약사회장은?

이천시약사회 제23대 회장. 이천시약사회 최초의 여성회장이다. 정다운약국 약국의 약국장으로 20여 년 동안 이천시민의 곁에서 든든한 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시에 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천남천로타리클럽 소속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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