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성평등상 수상자 인터뷰│김승학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 여성회장
2022 양성평등상 수상자 인터뷰│김승학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 여성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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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

9월 16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승학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 여성회장은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홍현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천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이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양성평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본지는 지난 26일 홍현숙 여성분과위원장과 김승학 여성회장을 이천시청 인근에서 만나 수상소감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김승학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 여성회장

■ 2022 이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상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상의 기쁨을 주신 김경희 이천시장님께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천시 양성평등상을 추천해주신 권명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님과 이천시청 여성정책과 이은미 과장님, 홍현주 팀장님, 안성현 주무관님, 한국자유총연맹이천시지회 한영순 회장님과 회원, 각 단체 회장님들께서 주신 상으로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주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와 장호원을 위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마음을 나누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 양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해주신다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환으로 장호원분회 회원들과 함께 매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명절에는 쌀과 내복 등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노인시설에는 3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목욕시켜 드리고, 겨울에는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다문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눔으로써 한국자유총연맹의 여성회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여성회를 정예화해 월례회의를 활성화하고 성폭력 아동 지킴이 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 실질적으로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하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여성의 역할이 조금 더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영역을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한 정책제언, 단체나 마을 안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남성 위주의 결정이 아닌, 여성의 의견도 반영하고 존중해주는 그러한 노력이 이천시뿐만 아니라 각 단체 내부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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