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이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제28회 이천시 장애인 재활증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사회통합의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이천시’라는 슬로건 아래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SK하이닉스, 이천농협, 이천새마을금고,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일중 도의원, 박명서·박노희·송옥란·김재국·서학원·임진모 의원,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 엄태준 전 이천시장,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민호기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최종록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10시 30분부터 장애인 안전교육과 장애인합창단, 라인댄스·태권댄스로 시작한 1부 행사에서는 이천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넬라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뮤지컬 드림걸즈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전태선 이천시장애인복지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1만2,000여 명의 장애인 여러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지고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로 오케스트라와 같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울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장애인 여러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편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