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의 매력에 빠지다!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복숭아의 매력에 빠지다!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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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햇사레 복숭아’의 주산지 장호원읍에서 펼쳐진 축제의 장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화려한 불꽃쇼를 하늘에 수놓으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송영환, 유재웅)에서 주최하고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16일 유재웅 공동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3일간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4년 만에 개최하며 이천시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송영환 공동위원장(장호원농협 조합장)과 유재웅 공동위원장(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복숭아축제에 약 10만7,000여 명이 방문, 판매고는 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단 3일간 진행된 축제의 기록인 점에서 ‘햇사레 복숭아’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7일과 18일에는 설봉공원에서 햇사레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장터에서는 이천시내에서 장호원 산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싸게 선보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송영환 공동위원장은 “이번 복숭아축제는 목표치보다 높은 복숭아 판매 실적도 고무적이지만 지역 내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전통적인 축제에서 밴드공연,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해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축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호원 황도를 찾아 전국 각지에서 와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맛,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장호원 황도를 더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서는 진한 풍미와 더불어 당도가 매우 뛰어나 장호원 대표 복숭아로 불리는 ‘장호원 황도’를 비롯해 복숭아 잼, 복숭아 음료, 복숭아 막걸리 등 다양한 복숭아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생산된 햇사레 복숭아는 가뭄과 집중호우, 태풍까지 이겨낸 만큼 더욱 우수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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