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이천 마장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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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억여 원 투입해 육묘장 6,232㎡ 건립
벼 육묘 최대 10만장 생산…농가소득 증대 및 일손부족 해결 기대

마장농협(조합장 김종국)은 지난 15일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엄태준 前 이천시장, 이승민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관내 조합장들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박근민·박준모) 전달 및 표창장(오영석)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마장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은 총 부지면적 9,768㎡, 건축면적 6,232㎡ 규모로, 발아실 2동(123㎡), 육묘실과 작업장 1동(1,701㎡), 경화장 2동(4,408㎡)을 갖췄다. 시비와 도비, 중앙회 보조금 5억 3,000만 원을 포함해 사업비 25억여 원을 들여 건립됐다. 

준공된 육묘장은 연간 조생종 1만 상자, 중생종(알찬) 9만 상자를 생산해 조합원에게 신청한 육묘 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종국 마장농협 조합장은 “수확의 기쁨을 얻기 위한 바쁜 시기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준공식을 맞아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금일 준공식을 진행하기까지 조합원님들과 임원, 대의원님들이 물심양면 협조해주시고 노력해주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벼 육묘장을 통해 최대 10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어 조합원들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할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며 “저렴한 육묘 공급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및 이용편의에 최선을 다해 진정한 조합원의 농협으로서 조합원님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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