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개막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성황리 개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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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10월 3일까지
홍익표 국회 문체위원장, “이천이 문화 명품도시로 계속 발전하길”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가 9월 2일 오후 6시 30분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야, 우리 3년 만인가?’,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축제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문화예술 도시 이천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서울 중구성동구갑),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김재헌 부의장·박명서·김재국·박노희·박준하·임진모·송옥란 이천시의원, 김일중 경기도의원, 유승우·조병돈·엄태준 전 이천시장,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재구 이천소방서장,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관내 농협 이덕배·송영환·조용배·김동일·김종국·권혁준·황순철·김춘섭·박병건 조합장, 박정은 이천시산림조합장, 전찬구 이천신협 이사장, 이상필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경미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한영순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예술계를 대표해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 조성원 이천문화원장,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이성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장, 원종성 대한노인회장, 김철민 이천도예고등학교장, 김세용 명장을 비롯한 도자명장들 김숙자 전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 원용자 여성신문 이천지사장, 유용철 이천도자기축제 실무위원장, 신왕건 이천도자기공예사업협동조합장,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등도 함께했다.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세대별 도예인 7명(엄기환·신왕건·이국훈·권소희·김수태·이진웅·윤예원)은 “이천을 빛내고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전한 후 도자기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이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기의 고장이자 문화·예술·역사가 숨 쉬는 도시”라며 “이번 도자기축제가 그동안 위축된 도자산업의 활력을 되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익표 국회 문체위원장은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랜 시간동안 발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천이 계속해서 문화적 요소를 가진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천의 경쟁력을 높여 이천도자기축제가 더욱 실용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이천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풍물놀이·미디어대북공연·가수 오유란·이무진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7일간의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이 별마당에서 열려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간 중 주말·공휴일 14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일대에서 펼쳐진다. 도자체험·도자기 명장 작품 시연·장작가마 불지피기 등의 체험행사, 다채로운 공연·전시 등이 준비됐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편의를 높였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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