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모리 앙상블과 떠나는 이천의 50년 이야기
아리모리 앙상블과 떠나는 이천의 50년 이야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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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천의 50년 변천사를 돌아보다

아리모리 앙상블(대표 강수민)은 이천 마장도서관에서 ‘아리모리 앙상블과 떠나는 이천의 50년 이야기’를 선보였다. 아리모리 앙상블은 ‘그때 그 시절’ 음악을 연주하며 이천의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조망하고, 50년 변천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돌아보았다.

아리모리 앙상블은 이천의 2030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되니 퓨전음악그룹으로 국악기와 양악기 연주자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을 전공한 청년 예술인들, 도예·일러스트를 전공한 청년 예술인,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 등이 화합해 이천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값진 시간을 이뤘다.
 

특히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천이네 문방구 ▲이천이네 구멍가게 ▲우리동네 놀이터 등 체험부스를 제작해서 시절을 구현하고 정겨움을 불러일으켰다. 투어에 따른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해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시민들은 “나의 어린시절 추억들을 아이들과 공연을 보면서 나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학창시절이 생각나 나도 모르게 따라 불렀다”, “부모님과 간식과 뽑기, 놀이를 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이천시, 이천문화재단의 ‘2022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1·2회차 공연은 성황리에 마쳤으며, 3회차 공연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이천 월전미술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이천의 옛날 모습, 그때 그 시절 명곡 등을 바탕으로 아리모리 앙상블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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