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도체기업 협의체 발족
이천시 반도체기업 협의체 발족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08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시 협력체계 구축과 연대활동 적극 대응, 기업 지원 시책 발굴 수행

이천시는 시와 관내 중소 반도체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를 위해 ‘반도체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일 발족식을 가졌다. 

이천시 반도체기업 협의체는 시와 반도체기업들간의 교류를 통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규제 개선 건의 등 연대활동이 필요할 경우 적극 대응하며, 관내 반도체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스마트반도체벨트TF 단장인 이성호 부시장과 10개 부서장, 관내 반도체기업체 중 협의체 제안을 수락한 7개 업체가 참여했다. 7개 업체는 ㈜디에스테크노(대표 안학준), ㈜밸류엔지니어링(대표 황규태), 비씨엔씨㈜(대표 김돈한), ㈜에이티세미콘(대표 김형준), 에이피티씨㈜(대표 최우형, 강영수), 영진아이엔디㈜(대표 배근한), ㈜유진테크(대표 엄평용, 신승우)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8기 제1호 공약으로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발표했고 인수위원들과 반도체기업을 방문하면서 직원 채용의 어려움, 각종 규제와 테스트베드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걸 몸소 느껴 협의체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 반도체기업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필요한 시책을 만들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서 경기 남부에 집중해 입지하고 있는 반도체 등 스마트 제조업 부문의 집적·연계를 통한 특화벨트인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됐으나,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있는 등 각종 규제에 묶여 기업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어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