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 지역 독립운동사 학습 통한 국가관 형성
이천세무고, 지역 독립운동사 학습 통한 국가관 형성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9.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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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역사동아리 ‘독수리소년단’ 기념비 방문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장만식)는 이번 마을연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지역독립운동사 현장 체험학습을 8월 24일 진행했다.

지역사랑 역사동아리(지도교사 진성민) 학생들과 민주시민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선생님들은 함께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독수리소년단의 기념비를 방문했다. 최의광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의 강연을 들으며, 독수리소년단의 활동과 이천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독립운동사 현장 체험학습은 ▲교과 수업 내용의 심화 ▲이천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 ▲예비 공무원·부사관들의 국가관 형성이라는 목표로 진행됐다. 

독수리소년단은 1939년부터 1942년까지 이천 장호원제일심상소학교(현 장호원초등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단체로 체력훈련, 항일 전단 활동 등을 펼쳤다. 이로 인해 모두 투옥되고 고문을 받기도 했던 이천 지역 학생 독립운동단체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천세무고 2학년 김혜환 학생은 “전에는 몰랐던 우리 이천의 독립운동사를 오늘 처음 알았다. 독수리소년단과 이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한편으로 나라와 지역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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