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남천로타리클럽, 우크라이나 학교 건립 성금 전달
이천남천로타리클럽, 우크라이나 학교 건립 성금 전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8.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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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중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215만9,800원 기부

이천남천로타리클럽(회장 최민채)은 이천의 부발중학교 인터랙트 학생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학교 건립을 위한 성금 215만9,800원을 7월 26일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인터랙트의 스폰서클럽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의 최민채 회장, 부발중 인터랙트 회장 장성아 학생, 부회장 이준혁 학생, 김민섭 지도교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부발중 인터랙트 학생들이 주관한 ‘우크라이나 학교 건립을 위한 자선 바자회 및 1일 매점’ 행사를 통해 모금한 것이다. 

학생들은 “떡볶이와 빈대떡 등을 야외에 설치한 책상에 옮기는 게 덥긴 하지만, 한 푼 두 푼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학생들에게 우리와 같은 학교를 재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더운 줄 모르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천지역 로타리클럽의 채웅기 지역대표와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인터랙트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부발중학교에 방문해 기부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행사용품을 구매해 나눔의 활기를 더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다녀온 후, 보고를 나누는 자리에서 최민채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국제 봉사단체 로타리의 청소년 단체 소속원으로서 최종 목표인 평화에 일조하고, 봉사활동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상상하며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 국제 로타리 단체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채웅기 지역대표는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은 이천에 있는 모든 로타리클럽에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함께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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