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예술하는 이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9월 2일 개막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 9월 2일 개막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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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휴일 포함 주말만 총 14일 운영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서 개최…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이천쌀 1kg 제공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신둔면에 소재한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재)이천문화재단과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일상을 예술하는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말과 공휴일 14일간만 운영된다.

이천 도자기의 매력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고귀함이다. 과거 도자기는 예술품이었지만 최근 들어 도자기는 생활용품이자 장식용 등 일상생활 곳곳에 확대됐다. 우리 일상 속까지 파고든 도자기는 생활의 품격을 높이고 일상을 예술로 만든다.

그 중심에는 이천 도자기가 있다. 이천시는 고령토와 가마가 많아 예로부터 조선백자의 요지였다. 조선 중종 25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천 도호부의 특산품은 도기라고 기록될 만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도자기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자기와 사찰음식 특별展’은 9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 이천 도자기에 담긴 사찰음식의 조화로움을 선보인다. ‘자연의 맛, 정성이 빚은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우관스님이 함께하고, 도자기에 정갈한 사찰음식을 담아 만들어내는 상차림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도자기 그릇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작가마 불지피기 ▲물레물레 물레체험 ▲모락모락 라쿠소성 ▲항아리 노천가마와 고구마 장작구이 ▲물레시연 ▲도자기게임 ▲일상도반사 ▲도자기피크닉 ▲예스파크 공예 체험 ▲다례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천도자기 명장의 ‘전통가마 달항아리 도자작품 경매’를 10월 3일 월요일 경기공유마켓 폐막식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9월 3일, 4일 이틀간 예스파크 대공연장에서 ‘제36회 설봉문화제’도 함께 개최되어 이천달력사진공모전·설봉백일장·이천갓탤런트·설봉버스킹·설봉영상제·설봉플리마켓 등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각 지역별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특별판매하는 ‘2022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예스파크 별마을에서 3일,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체험, 공연, 판매 프로그램 이외에도 예스파크 내 구매고객(도자기축제장, 공방, 카페거리, 프리마켓, 푸드마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5,000원 상당의 도자기 사은품을 선착순 500개 제공하고,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천쌀(1kg)을 제공한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경품권 1매를 제공해 총 7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제36회 이천도자기축제와 관련해 축제 일정과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사항은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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