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지난 7월 27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이천시의회 의원초청 업무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안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당면현안 공유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안전한 이천시 구축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장재구 이천소방서장 및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김일중·허원 경기도의원과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과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김재국·박노희·박준하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업무보고에서는 2022년 주요업무 및 당면현안, 건의사항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안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방장비 시연·체험을 했다.
이천소방서는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 가동 ▲온열응급환자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체계 구축 ▲15년이상 노후된 주유취급소 소방검사 추진 등을 하절기 중점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재구 서장은 의용소방대 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이천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제정과 물류창고 밀집 지역에 대한 소방용수시설 확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7월 5일 간담회를 통해 의회에서 제시했던 ▲이천쌀 소비 촉진 참여 ▲폭염 및 가뭄 시 농경지 급수지원 ▲관내 재난발생사항 시 의회 통보의 건 등은 이천소방서가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장재구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의회 및 이천시의회와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소방행정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대원들과 함께 이천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식 의장은 “이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소화시설 설치부분은 집행기관과 협조해 예산에 반영시켜 소방행정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천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는 빠른 시일 내에 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