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을 노래하다, 희망을 부르다” 어린이행복 동요 음악회 이천아트홀서 개최
“동심을 노래하다, 희망을 부르다” 어린이행복 동요 음악회 이천아트홀서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7.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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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조기주 이천교육장 등 500여 명 함께
동요할아버지 윤석구의 ‘이천이 좋아요’ 서희중창단 무대로, 초롱초롱동요학교 무대도 펼쳐져

‘어린이행복 동요 음악회’가 14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이천동요 10주년을 돌아보고,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사)한국동요문화협회와 이천동요사랑협회가 주최하고 이천시, 이천설봉신문,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천시음악협회 등이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동요할아버지’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고문이 참여한 가운데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조기주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애경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수진·김정철 (사)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 이천시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이천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여름밤을 동심으로 물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와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공연 순서대로 ▲서희중창단(지도 방희정) ▲동요랑이중창단(지도 인윤희) ▲초롱초롱동요학교(지도 한초롱) ▲유효주 ▲늘해랑리틀싱어즈(지도 장성경) ▲설요은(바이올린) ▲방성현(테너), 박서경(소프라노) ▲고해나, 황유진 ▲복누리 ▲김우주(바리톤) ▲서정금(창극배우) 등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희중창단, 초롱초롱동요학교, 늘해랑리틀싱어즈, 동요랑이중창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설요은, 유효주, 복누리, 고해나와 황유진.

첫 번째 무대로는 서희중창단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펼쳐졌다. 이후 서희중창단은 ‘풍선’, ‘섬집 아기’, ‘엄마야 누나야’, ‘이천이 좋아요’까지 총 5곡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인 ‘이천이 좋아요’는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고문이 작사한 곡으로, 친근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꽃밭에서’, ‘고기잡이’, ‘반달’, ‘개구쟁이’까지 총 4곡으로 무대에 섰다. 바이올린 영재로 불리는 설요은 바이올리니스트는 비에니아프스키의 ‘Etude Caprice’ Op.18 No.4 연주곡과 ‘네잎클로버’까지 2곡의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왼쪽부터 소프라노 박서경과 테너 방성현, 바리톤 김우주, 창극배우 서정금.

시인으로 활동 중인 박수진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가 작사하고, 김애경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작곡한 ‘도자기 찬가’는 성악으로 만날 수 있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음악회는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동심으로 하나 되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도시 이천이 동요 중심지로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현 기자 / 김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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