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풋살리그’ 힘찬 출발을 알리다!
‘제1회 이천풋살리그’ 힘찬 출발을 알리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7.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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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풋볼클럽에서 성황리 개최…유리몸풋살클럽 우승

이천시 아마추어 풋살팀이 주관한 ‘제1회 이천풋살리그’가 100여 명의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8일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세계로풋볼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소규모 축구의 한 형태로 골키퍼를 포함한 5명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한다. 수시로 선수 교체를 하고, 축구공보다 작은 4호 규격의 전용구를 사용해 더 빠른 플레이를 선보인다. 현재 이천시를 대표하는 정식 풋살협회는 없으나, 이천 관내 사설 풋살전용구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동호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제1회 이천풋살리그는 이천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풋살팀들이 자발적으로 리그를 기획하고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 출범했다.

대회에는 자유FS, 팀주지마, FS81, 핏불FC, 에비앙FC, 유리몸풋살클럽까지 총 6개의 아마추어 풋살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무더위를 잊은 가족과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리그 형식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초대 우승팀의 영광은 유리몸풋살클럽이 차지했다.

이천풋살리그는 연중 정기적으로 리그를 운영하며, 아마추어팀을 중심으로 향후 리그 참가팀을 꾸준히 늘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풋살리그를 기획한 핏불FC 관계자는 “작은 규모일지라도 아직 협회조차 없는 풋살 불모지 이천에서 수년간 팀을 꾸려온 순수 아마추어팀이 스스로 리그를 창설하고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리그 참가팀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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