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중 여자축구부, ‘제30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설봉중 여자축구부, ‘제30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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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중학교(교장 박창경) 여자축구부(감독 이광선)가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치러진 제30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설봉중 여자축구부는 귀중한 한 골을 기록하며 5일 오전 삼척복합체육공원B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전남광영중을 1: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전 15분, 패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설봉중 이채원 선수가 올린 공을 김서현 선수가 골대 앞에서 밀어 넣으며 골로 연결했다. 광영중의 공격이 이어졌으나, 설봉중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설봉중 여자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2일 열린 8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울산 현대청운중과 치열한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는 경남 진주여중과 만나 승부차기 3: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창경 교장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선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이천시축구협회와 이천시체육회도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으로서 바람은 이천시에서 엘리트 축구 연계성으로 여자 12세, 15세 클럽 팀을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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