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52회 경기도공예품대전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이천시, 제52회 경기도공예품대전서 ‘4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7.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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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점 공예작품 출품…개인 부문 이상길 작가 ‘마음담기’ 대상
대상·동상·장려상·특선·입선 24명 수상, 단체부문 ‘최우수’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제52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1년부터 열린 유서 깊은 행사이자 경기지역 예선대회이다.

올해는 총 28개 시·군에서 출품한 474점의 공예품 중 이천시는 도자분야 43점, 목칠분야 2점, 금속분야 2점, 섬유분야 1점, 기타분야 2점으로 5개 분야, 총 50점의 공예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이천시는 지난해 나용환 작가(제51회 대상 수상자)에 이어 이상길 작가가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회 연속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상길 작가의 대상작인 ‘마음담기’는 전통 도자 기법을 현대조각과 접목해 별빛이 펼쳐진 정적인 밤하늘과 마음 속 우주를 담고자 한 작품으로 스테인리스의 선을 원형으로 말아 올리고, 아르곤 용접의 점 기법을 통해 밤하늘의 머나먼 우주와 별빛을 형상화했다.

이 외에도 동상(나용환, 박채영, 조신현)과 장려상(김승용)을 비롯해 특선 6명, 입선 13명 총 24명의 이천시 작가들의 공예품이 입선작에 오르며 4년 연속 단체부문 최우수상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의 우수한 공예 기술을 전승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경기도공예품대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내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별도의 선정 과정을 거쳐 총 3,000만 원 규모의 우수공예품 개발비용을 지원 보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내 공예인들이 경기도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의 수상 작품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개인부문 대상-이상길 작가 '마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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