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기념사│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발행인
창간21주년 기념사│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발행인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7.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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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처럼 따뜻함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언론으로"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발행인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직전회장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이사/발행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직전회장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변한다고 합니다. 인연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겠지요.

늘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라고 합니다. 우리가 늘 쓰고 있는 휴대폰과 컴퓨터도 때로는 바이러스 검사도 하고 재부팅도 시키면서 살아가고 있듯이 우리들의 삶도 때때로 점검하며 재부팅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야 말로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이천의 빛, 지역의 희망’을 사시로 이천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이천설봉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체감 온도를 느끼면서 언론활동을 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과의 소통은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기도 했습니다.

2022년은 다른 어느 해 보다도 바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나라의 일꾼, 지방의 일꾼들을 뽑느라 이천시민들 또한 마음이 분주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로, 함께해 온 지난 21년은 제20회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 제17회 대학입시설명회 등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 또한 큰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경험만큼 더 큰 스승은 없다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이천설봉신문은 초심으로 돌아가 지령 989호에 맞는 성숙함으로 지역사회 정론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해 갈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이 바뀌면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행복한 삶에 동행자가 되는 정론으로 뿌리 깊은 나무처럼 무성한 잎으로 그늘을 만들고 때로 쉼을 찾는 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의 삶이 주어질 수 있도록 강함보다는 따뜻함으로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 이천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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