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농협-여주 준법지원센터, 농촌 일손돕기 ‘훈훈’
모가농협-여주 준법지원센터, 농촌 일손돕기 ‘훈훈’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6.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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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천시지부 등 3자간 협력…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맞손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한 농촌 일손돕기 인력 중개 지원에 나섰다. 

이는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와 법무부 여주 준법지원센터(지소장 임재홍)가 이천 지역농협에 대한 사회봉사 집행 협력기관 협약을 추진함에 따라 중개가 가능해진 덕택이다. 

지난 7일 여주준법지원센터 임재홍 지소장과 소속 공무원이 사회봉사자들과 여성농업인 혼자 경영하는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해 봉지 씌우기 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러한 뜻깊은 봉사 현장에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과 직원도 함께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고 모씨는 “매년 적극적으로 봉사 인력을 유치해주셔서 인건비 절감과 일손지원으로 인한 적기 상품 출하가 가능해졌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도 힘들겠지만 잘 부탁드리며 농업인들도 모가농협과 여주준법지원센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철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도시집중 현상,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등 농촌 일손 필요시기에 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모가농협뿐만 아니라 여주준법지원센터와 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자체 봉사단 운영, 사회봉사자 활용 등 인력난 해소 방안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모가농협은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사회봉사인력 중개 실적 누계 추산 약 820명을 노가에 중개해 농업인의 농업 경영비 절감효과를 이끌어내며 수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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