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나눔’ 장호원농협, 관내 과수농가 일손돕기 총력
‘함께나눔’ 장호원농협, 관내 과수농가 일손돕기 총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6.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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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중·고등학교에 장학기금 100만 원 전달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여간 직원들을 2개조로 편성해 복숭아 적과작업 및 봉지 씌우기 등 1인당 3번씩 지원함으로써 농가 6곳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 수혜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호원농협 직원 일손돕기는 2018년부터 지속되어 온 행사로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농업근로자 유입 부족과 농촌인력 부족 등 고령화에 따른 농업생산성 감소 및 농작업 사고·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합원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또한 장호원농협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2년 연속 근로자의 날 행사를 자진 반납하고 과수농가 일손돕기로 대체했다. 

송영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일손부족 및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낸 조합원들에게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이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호원농협은 지난달 28일 장호원중·고등학교 장학회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힘든 시기에 열심히 미래를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장호원지역 학생들 중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농촌사랑기금에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을 위해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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