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출범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6.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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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천시 시정 방향과 비전 설정 ‘새로운 이천 밑그림’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시정구상을 뒷받침할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종춘)는 이날 오전 이천아트홀 2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인수위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김경희 당선인과 송석준 국회의원, 도·시의원 당선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인수위 출범을 축하했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종춘 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부위원장에는 이현호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은 박수영 전 경기도 분권담당관, 정중석 전 인천광역시 일자리정책국장, 김종필 이천시 초중고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엄기화 전 이천시청 자치행정국장, 황충연 전 이천시청 자치행정과장, 송계화 이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 이정호 이천문화원이사, 문병무 이천시 소규모재해영향평가위원, 이상수 전 율면이장단협의회장, 노선미 국민의힘 여성부위원장, 이재덕 전 이천시학원연합회장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회는 내달 20일까지 41일간 민선8기 이천시의 시정 방향과 비전을 설정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이천의 밑그림을 그려낼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김종춘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장

한편, 민선8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13일 인수위 활동 이후 산하기관 취업으로 이어지는 보은 인사와 같은 폐해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수위 활동에 충실히 임한 후 산하단체나 운영관리 조직에 취업을 희망하지 않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만장일치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에 선거캠프 인사가 합류한 뒤 인수위 활동 후 산하기관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 이에 이번 인수위는 이러한 우려의 시선을 불식하고 본연의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위원들 스스로 선언했다. 

김경희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이번 인수위의 키워드는 ‘실력과 전문성’이며 시민이 임명하고 제가 대신해서 임명장을 드렸다고 생각하고 명예롭게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춘 위원장은 “지역 실정과 현안을 빠르게 살펴 이천시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소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아무런 사심 없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앞으로의 노력들이 온전히 시민들에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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