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면농협, ‘드문모심기 농작업대행 시연회’ 개최
율면농협, ‘드문모심기 농작업대행 시연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5.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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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율직진 이앙기·드론 등 최신기술 활용 시연

율면농협(조합장 박병건)은 이천시 율면 고당리 일대의 율면농협 육묘장에서 ‘드문모심기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길수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김두호 농촌진흥청 차장,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김영준 이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경 한국여성농업인이천시연합회장, 윤상헌 한국농업경영인 이천시연합회장, 이희범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장, 이덕배(이천)·김동일(신둔)·김종국(마장)·송영환(장호원)·권혁준(호법)·황순철(모가)·김춘섭(설성)·유재웅(경기동부원예)·윤여홍(동경기인삼) 등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과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율면농협은 반자율직진 이앙기 등 스마트 농기계를 이용해 드문모심기 작업을 시연했다. 특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이 직접 모심기를 시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드문모심기 기술을 이용하면 육묘상자에 기존의 두 배 가량 볍씨를 심어 파종밀도를 높일 수 있어 육묘상자수와 이앙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율면농협은 드론을 활용한 방제 농업을 선보였다. 농업에 드론 방제를 이용할 경우 방제 소요 시간을 약 276분에서 약 12분으로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트랙터, 반자율직진 이앙기, 드론 등 스마트 농기계 전시도 열렸다.

왼쪽부터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이 드문모심기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출처=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인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농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이 시급하다”며 “스마트 농기계의 활용과 새로운 농법을 적극 도입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협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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