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 드론 이용해 중기 제초제 살포
신둔농협, 드론 이용해 중기 제초제 살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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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비용 농협 지원…무선으로 드론 조종해 안전하게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신둔농협 조합원 및 농업인을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조생종벼 식재농지에 드론을 이용한 중기 제초제 살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인력절감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점차 일상생활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농업인들도 농번기철을 맞아 영농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신둔농협은 모내기와 동시에 초중기 제초제를 살포하는 농가가 늘고 있고, 무인보트 중기제초제 살포 농가가 줄어드는 추세라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신둔농협은 드론으로 중기 제초제 살포를 실시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도왔다. 방제비용은 농협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약제비만 부담해 실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기존의 트랙터나 인력을 이용한 초기 제초제 살포작업의 경우 적정량 살포가 매우 어렵고 많은 제초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는 벼에 직접적으로 닿는 면이 없어 기존 보트보다 벼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무선으로 드론을 조정하기 때문에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먼 거리에서 제초제를 살포하므로, 농약으로 인한 인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사업이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이다.

한편, 신둔농협은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방제를 확대해 나가고,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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