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천남천로타리클럽(회장 이현숙)은 최근 제1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1일 이천CGV 5층 3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에 대한 관심과 더 나아가 기후와 환경, 미래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1회 청소년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는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발명품을 선정했다.
임종수(이천고)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교육장상에는 권채현(부원고)·장성아(부발중), 지구총재상에는 최시은(부원고)·노민유(마장중), 클럽회장상에는 최태훈(이천고)·김도경(이천고)·이민서(이천제일고)·정혜윤(이현고)·곽지율(부발중), 이천시장상에는 최준혁(이천고)·전은재(마장중), 국회의원상에는 이천양정여고 메이커스동아리·정윤하(이천중), 시의장상에는 우찬미(이천양정여고)·김하은(이천양정여고), 경찰서장상에는 김재원(효양고)·문재원(효양고) 학생이 수상했고, 지도자상에는 이영선(이천양정여고)·김갑수(부원고)·김연지(이천고)·정승주(마장중)·김민섭(부발중)·양윤모(효양고) 교사가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임종수 학생은 최근 부실 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콘크리트나 시멘트 속의 온도감소를 확인하고 건물 붕괴나 손상에 대비하기 위해 발명한 ‘세이프콘’에 대해 직접 PPT 발표에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천남천로타리클럽에서 이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회를 주최해주신 것을 보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구나를 느꼈다”면서 “수상한 학생분들은 발명품을 완성하느라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과학 분야에 관심을 이어가면서 더 많은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현숙 이천남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우리의 미래는 이런 학생들이 있기에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천남천로타리클럽은 더 큰 꿈을 갖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로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