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천시'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천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4.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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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김동연 vs 김은혜 격전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현 이천시장 단수공천
국민의힘 후보 5명, 공천 '각축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양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확정되면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를, 20일에는 성수석(이천시 제1선거구), 김인영(이천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를, 22일에는 나 선거구 박노희 전 이천YMCA 사무총장을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하면서 일찌감치 지역 정가에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22일에는 시의원 가 선거구 서학원 현 이천시의회 의원, 김봉영 현 더불어민주당 4050특위 이천지부장이, 24일에는 시의원 다 선거구에 박준하 전 이천시 행복공동체지원센터장, 최석재 현 이천문화재단 이사에게 공천장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천시장, 도의원, 기초의원 공천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김일중(이천시 제1선거구), 허원(이천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를 일찌감치 단수공천, 이천시장 후보는 김경희 전 이천시부시장, 류동혁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최형근 전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김영건 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 기획위원, 오형선 전 대법원이사관까지 총 5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4월 말 공천이 마무리 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가 선거구 김재국 전 이천시 백사면체육회장이 첫 도전을, 박명서 전 증포동체육회장이 재도전을, 나 선거구에서는 김재헌 현 이천시민장학회 이사, 김학원 현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석권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 선거구에서는 임진모 현 이천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권산해 전 정진J&S이사, 김하식 현 이천시의회 의원이 공천과 순위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뽑힌 김은혜 의원과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맞붙으며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동연 전 대표는 이날 경선 결과 50.67%를 득표해 안민석 의원(21.61%), 염태영 전 수원시장(19.06%), 조정식 의원(8.66%)을 제쳤고,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표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각각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리자로서의 성격이 강한 만큼, 후보가 결정되자 정치권 시선이 경기도에 더욱 쏠리는 모양새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 일 잘하는!’을 슬로건으로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력과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도왔다. 

김은혜 후보는 MBC 기자 출신으로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선대본부 공보단장을 맡았다.

전문가들은 김동연, 김은혜 후보자가 가진 개인의 이점이 다양하고 우열을 따지기 어렵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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