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에 마음을 담아
이천농협,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에 마음을 담아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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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10kg 쌀 200포 전달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역대급 산불 재해가 발생한 강원도 동해·삼척 지역 피해현장을 지난 4월 5일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200포를 전달했다. 이는 1포당 100kg 무게로 시가 약 800만 원 상당이다. 

나눔에 필요한 기금은 이천농협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퇴직한 농협동인이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며 2년간 기탁한 300만 원으로 마련했다.

이천농협은 조성한 기금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을 구입, 피해지역인 삼척시지부 원덕농협과 동해시지부 묵호농협에 각각 100포씩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임금님표 이천쌀은 ‘알찬미’로 일본쌀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이끼바레보다 우수한 ‘진짜배기 우리쌀’이다. 쓰러짐과 내병성이 강하며, 쌀에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천시는 지난 2019년 2월 ‘이천쌀 종자 독립선언’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은 완전히 우리 품종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쓰러짐과 내병성이 강한 이천쌀 알찬미처럼 역경을 딛고,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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