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원예농협, 신품종보급사업 실시 
경기동부원예농협, 신품종보급사업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4.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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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농업인 대상 접목묘목 약 1만여 주 배부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관내 복숭아 재배 농업인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접목묘목 약 1만여 주를 배부하는 ‘2022년 복숭아 묘목접목지원사업’을 3월 23일 실시했다. 배부식에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등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유재웅 조합장은 “복숭아 농사에 가장 어려운 기술이 묘목 선택”이라며 “복숭아 재배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여러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 재배농업인이 저렴한 가격에 묘목을 구입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품종을 구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의 복숭아 산업의 성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서 공급한 복숭아 접목묘의 공급가격은 주당 1,500원이다. 주당 1만 원인 시중가에 비해 약 15%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한 것이다. 또한 경기동부원예농협 작목반장협의회가 접목 전문가에게 의뢰한 내용을 바탕으로 복숭아 접목묘목을 공급했다. 

경기동부원예농협은 “최근 소비지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간편 소비형 털 없는 복숭아인 ‘신비복숭아’를 약 5,000주 규모로 공급했다”며 “햇사레복숭아의 또 다른 품종을 육성한다는 계획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와 비슷하지만, 속이 하얗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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