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공원 음악분수, 4월 1일부터 운영 재개
‘설봉공원 음악분수’가 이천의 밤을 더욱 풍성히 채우고자 다시 돌아온다.
이천시는 설봉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4월 1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이천시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했다.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춤추는 환상적인 분수쇼를 선보였고, 문화예술인과 협업해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동절기에는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봄을 맞이해 4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첫날인 4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재개를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천시는 ‘아미모리 앙상블’의 퓨전국악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계절마다 색다른 야경은 물론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 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4월부터 9월까지는 ▲주중 1회(오후 8시) ▲주말 2회(오후 8시, 오후 9시)로 운영한다. 10월부터는 운영시간이 한 시간씩 앞당겨져 ▲주중 1회(오후 7시) ▲주말 2회(오후 7시, 오후 8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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