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4일 시민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하여 민간전문강사를 통한 재난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간전문강사란 전직 소방관, 경찰관, 군인, 교사 등 재난안전 분야에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일반인 중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해 선정된다.
이렇게 선정된 강사들은 매년 증가하는 각종 재난 대비 부족한 재난안전교육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교육이 필요한 각 기관을 찾아가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어린이·노인·외국인·다문화가족·장애인 등의 재난취약계층과 교사·부녀회원 등 사회안전리더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화재·생활·재난안전 ▲교통·범죄안전에 대한 교육을 2시간 이내 분량으로 진행한다.
교육 방법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방식 또는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관련 예산의 전체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미리 신청하기를 적극 독려한다고 이천소방서는 전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유선 협의 후 접수 가능하다. 접수와 교육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031-645-5324)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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