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전면취소 결정
제23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전면취소 결정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3.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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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과 상춘객의 코로나19 감염 방지 위해’ 

이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에도 행사를 전면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갑)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축제 개최에 대한 논의를 거듭해 왔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및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관람객, 산수유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제23회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 행사를 전면취소한다고 밝혔다. 

산수유꽃축제 관계자는 “3년 연속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아쉽지만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축제를 취소해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방역과 교통 등 대책을 강구해 방문객 및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일대의 산수유군락지에서 3월 말경에서 4월 초 이루어지는 축제로 2019년 3월 제20회 축제를 개최한 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중단됐다.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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