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인터뷰│전현하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취임 인터뷰│전현하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2.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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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흐름 하나로! 뜻 모아 계속 나아겠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이면 큰 물줄기를 이루고, 마침내 큰 바다를 이루어 힘차게 흘러간다. ‘큰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각자의 노력과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이천의 명맥을 이어 지역을 밝히고 있는 이천시연합동문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전현하 제30대 회장을 2월 18일 증일동에 위치한 카페775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취임인사 및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연합동문회 제30대 회장을 맡게 된 전현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1,000여 회원 여러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천시연합동문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입니다. 30년의 긴 역사를 조망하는 시점에서 ‘초심’의 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천시연합동문회라는 자긍심을 앞으로도 지켜가겠습니다. 그리고 선후배 간의 우애와 단합을 바탕으로 활기 넘치는 연합동문회로서 계속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이천시연합동문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이천시연합동문회는 ‘큰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단체로 창단되어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 이천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입니다. 지역의 발전과 맥을 이어 뜻을 모아 더 나은 이천을 이루고자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천시연합동문회 제30대 임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30대 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장 전현하 ▲상임부회장 오종검 ▲직전회장 진재훈 ▲부회장 이종현(실무)·장준희·권혁성·박선혁·김영진·박승환·최강호·홍내표·차중엽 ▲감사 김명섭·이정민 ▲상임위원장 유기철 ▲자문위원장 이현호 ▲연합동문 발전위원회 위원장 이강전 ▲사무국장 정혁구 ▲재무국장 김상현 ▲의전국장 석익현 ▲기획국장 최덕재 ▲총무국장 풍희섭 ▲체육분과 위원장 김상기 ▲상조분과 위원장 곽병호 ▲회원확충분과 위원장 김용조 ▲대외협력분과 위원장 성수석 ▲친목분과 위원장 홍현기 ▲기록분과 위원장 박상희 ▲홍보분과 위원장 김형근 ▲기수별 회장 윤범식(70동문회)·김원기(71동문회)·노현일(73동문회)·송승호(74동문회)·김종성(75동문회)·남기환(76동문회)·안기원(77동문회)·표국태(79동문회) 등입니다.
 

이천시연합동문회 제30대 임원들은 앞으로도 이천시 발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왼쪽부터 정혁구 사무국장, 오종검 상임부회장, 전현하 회장의 모습.

■임기 내에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는 동시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능하다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올해에는 ▲초등 축구대회 활성화 ▲사회봉사활동 활성화 ▲불우이웃 돕기 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타 제안 ▲기수별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회봉사활동의 경우 이천시, 이천시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의 어두운 곳까지 환히 밝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불우이웃 돕기의 경우 연합동문회 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가을 무렵에 초등축구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도배·장판·싱크대 수리·방 문 교체·전구 교체 등은 물론이고, 전기 공사와 같은 전문적인 시공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연합회원들이 앞장서서 함께 진행합니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뀐 주거 환경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연합동문회는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전현하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30년의 긴 역사를 조망하는 시점에서 ‘초심’의 마음을 기억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전현하 회장이 2021-2022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취임사를 하는 모습.
2021-2022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당시 함께한 역대회장단, 임원들의 모습. 이·취임식은 2021년 12월 30일 있었던 가모스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취임식 자리에는 이천시연합동문회 역대회장단과 회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삶의 철학이 있다면?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삶을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최선(最善)이라는 단어에는 가장 좋고 훌륭한 일, 온 정성과 힘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는 온 마음을 쏟고,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곧 가장 좋은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기억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현하 회장 프로필

1976년 우리 고장 이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천에서 학업을 마쳤고, 2018년 이천시76동문회를 결성, 창단해 76동문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이천시연합동문회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22년 이천시연합동문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현하 회장이 결성한 이천시76동문회의 집수리봉사 현장 모습. 해당 봉사는 지난해 11월 27일 이뤄졌다. [사진제공=이천시연합동문회]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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