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신년 기자회견… 기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 가져
엄태준 이천시장, 신년 기자회견… 기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 가져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2.01.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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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50분에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 출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해 시정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실국소장도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엄태준 시장은 “2021년까지 2년여에 걸쳐 관내 421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는 우리동네 한바퀴 대장정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께서 현장에서 지적해 주신 불편을 하나라도 더 개선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펼칠 것이며 민생안정과 회복, 시민불편 해소,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채무 없는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 해소와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균형발전, 시민 편의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 추진을 보다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 시장은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서 2025년까지 355억 원을 투입해 각종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에 힘 쏟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이 지역사회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결정한 41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노인·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모든 일생을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엄태준 시장은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0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하천 주변의 수려한 역사 문화공간과 도시 친수공간을 융합해 침체해가는 주변 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한 기자들은 ▲이천시만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2022년에도 이천시 차원에서 재난지원금 별도 지급 계획이 있는가 ▲시민들의 여가 활동 및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이천시의 노력 ▲친환경 산업 생태계 육성 및 쓰레기 문제 관련 대처 방안 ▲이천시립화장장 2024년까지 건립 관련 추진 계획 ▲청년 일자리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관련 추가설명 ▲이천시 역세권 개발 ▲여성비전센터 이전 관련 이천시가 꿈꾸고 있는 청사진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방법 ▲이천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 

 특히, 엄태준 이천시장은 “청소년들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천시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다양한 질의에 대해 모두 답변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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