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2년 새해를 맞아 민원콜센터를 통한 '민원소통창구' 구축, 인허가실무협의체 운영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최신 기반의 컨택센터(콜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대표전화(031-644-2000) 교환실은 전화연결 및 단순 반복상담 업무만 가능하다. 이에 시는 전문상담이 가능한 민원콜센터 구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지난 8월 민원콜센터 구축 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인허가실무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천시 허가실무협의체는 종합허가과장을 위원장으로 건축·토목인허가 분야에서 전문성 및 학식·경험이 높은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 2020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명백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중대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적극적 법령해석을 바탕으로 숨은 규제를 혁신하고, 인허가 관련 법령의 운영 및 집행에 관한 협의를 통해 곤란한 중대민원을 해결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2022년도에는 분기별 연 4회 개최 및 적극적 안건발굴로 인허가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허가 신뢰행정을 확립하고자 실무협의체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행 가능한 최선의 민원해결 방법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 4월말로 변경 ▲부동산소유권이전특조법 한시적 시행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추진 ▲공동주택 근로자 복지향상 추진 등의 계획도 함께 밝히며 시정 변화를 예고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