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 상,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 선정
이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본회 사무실에서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유승우 설봉서원 원장, 조병돈 전 이천시장, 성수석 도의원,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이원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47대 임기배 회장·제48대 김영우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이원회 지표 낭독, 내빈소개, 연혁보고, 장학금(김미회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원로회원 추대패(이익재, 이교일), 감사장(임상경, 권오주, 이덕주, 최종식), 공로장(한광희, 김진환, 김용동)전달, 신입회원 입회식(임창정, 조남동, 김태호, 김재길, 이종현, 임원배), 이임사, 회기 및 의사봉 전달, 재직기념패 전달, 취임사, 축사, 임원소개, 이천애향가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제2회 자랑스러운 이천인 상에는 이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월전 장우성 선생의 유작 및 자산을 이천시에 기증하는 등 이천의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이 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장학구 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기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계획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최재문 회장님께서 시작하신 이천의병전적비 이전과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엄태준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존경하는 임원님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가슴 깊이 새기면서 이원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김영우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48대 회장이 탄생하기까지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 오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 힘찬 열정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이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2년에는 우선 사업을 세분화시켜 분과위원장님들이 잘 시행할 수 있도록 중심역할을 할 것이며 원로회원님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내 고향 이천을 사랑하는 회원 한 분 한 분 잘 챙겨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이천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유승우 설봉서원 원장, 조병돈 전 이천시장은 “이임하시는 임기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롭게 취임하신 김영우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이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1975년 창립한 이원회는 118명의 회원들이 조국 수호에 몸 바친 선열들에 대한 추모사업, 이천 애향심 함양사업, 후배양성사업, 역사의식 고취 등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