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에 이웃사랑 한돈 714kg 기탁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에 이웃사랑 한돈 714kg 기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2.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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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전정규, 행진농장 대표)의 따스한 나눔이 이천 관내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는 한돈자조금을 모아 마련한 한돈 714kg(5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관장 최윤근)에 9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열린 ‘이천지역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전달식은 대한한돈협회 전정규 지부장과 엄진용·허관행·이진수 부지부장, 조수환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 최윤근 관장·한흥수 과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지구협의회 박정환 회장, 조준택·김말자·백승자 부회장과 적십자 봉사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에 앞서 적십자 봉사원들은 기탁 받은 714kg의 한돈을 1.5kg 무게로 소분한 후, 상자에 2개씩 담아 전달할 준비를 마쳤다. 상자에 담은 한돈은 이후 관내 적십자 결연세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 총 238세대를 대상으로 전달됐다.

전정규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축산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한돈자조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윤근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 전정규 지부장님과 임원님들,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박정환 회장은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받고 힘든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참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는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성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여러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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