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예교실 전시회 개최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예교실 전시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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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구만리봉사회 후원, 31회 서예 수업 진행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다문화가족 한글·한문 서예교실 미니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글·한문 서예작품 총 10점과 지도강사(사농 전기중)의 작품 1점 등이 전시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전시회는 소규모로 진행한다.

2021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인 ‘다문화가족 한글·한문 서예교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천구만리봉사회(회장 김유성)의 후원으로 2020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총 31회의 서예 수업을 진행했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한 해당 수업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고, 연간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천구만리봉사회는 1984년 7월 설립된 유서 깊은 봉사회이다.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명호 센터장은 “붓으로 한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글자가 주는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이천구만리봉사회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다음 해부터는 이천구만리봉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생활체육교실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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