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박물관, 신관 건립·구관 리모델링 통합 개관
이천시립박물관, 신관 건립·구관 리모델링 통합 개관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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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전형구)은 이천시립박물관 신관을 14일부터 공식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설봉공원 내에 자리한 이천시립박물관은 구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이번에 신관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다. 지상 1·2층은 전시공간과 수장고, 3층은 산수유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했다. 신관에서는 이천과 관련된 역사문화 및 근현대문화와 관련된 상설전시와 함께 특별 기획전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천시립박물관은 최근 이달 12일까지 「실로 맺은 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 바 있다.

2층에서는 상설전시 외에도 10일부터 신미양요를 주제로 당시 전쟁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150주년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3층에서는 산수유 놀이마당과 교육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등의 사업을 통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관은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도자문화역사실로 새롭게 구성했다. ㅁ자 형의 한옥 건물과 잔디 마당으로 구성된 구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도자문화 특화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형구 이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축 건물과 한옥 건물을 시민들이 이천의 문화와 역사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문화재단의 시설들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추가 후속 조치에 의해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백신접종완료를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소지해야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 및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문화역사팀(031-633-9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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