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GTX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경강선 GTX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2.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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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노선 이천~여주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이천시는 ‘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11월 2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이천·여주시 GTX유치공동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천 홍성경·여주 서도원), 이천시 14개 읍면동장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천시와 여주시가 공동 용역한 이번 GTX 이천시~여주시 연장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은 수도권 내 GTX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광역 및 간선급행철도 이용편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그간 기술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실시해 왔다.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살펴보면 GTX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대안1: GTX-A를 수광선과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대안2: GTX-D를 연장해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대안3: GTX-D를 GTX-A 와 수광선, 경강선에 연결하는 방안 등 크게 3가지 대안이 도출된다. 그 중 대안1이 경제성분석 결과 값이 가장 높게 나타냈다. 시기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안1 노선(GTX-A 와 수광선 연결)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향후 GTX-A 노선이 운행하는 중에 연결공사가 가능하도록 접속부를 설치해야 한다. 접속부를 설치하는 일은 철도건설 사업에서 매우 일반적인 사업이다. KTX 부전역 접속부, GTX-A와 수서~동탄 접속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향후 연장이 가능한 노선들은 대부분 설치된 상황이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GTX 이천-여주 도입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를 통해 “GTX-A와 수서-광주선 직결 연결 시 서울 주요 도심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광주·이천·여주·원주시에 약 100만 호의 주택건설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GTX-A와 GTX-C를 남북철도 경의선, 경원선에 연결 하여 목포, 부산 등 각 지역에서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이 가능하다”며 중요성을 시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GTX-A와 수광선 연결 사업은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한 대한민국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강선 GTX는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약드린다”고 본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적극 호소했다. 동시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사업이 현실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유치를 위해 이천·광주·여주·원주시는 2020년부터 GTX 노선 도입을 위한 국회토론회, GTX-A와 수광선 연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나아가 범시민 서명운동 및 국민청원 등을 전개해 국민들에게 GTX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4개시의 GTX 유치는 향후 국토 남북을 2시간대로 단축해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철도 축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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