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지구협의회(회장 박정환)와 토야봉사회(회장 김말자)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유)(대표 문태윤)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11월 24일 실시했다.
적십자 봉사원, 다문화 가족 등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관장 최윤근)에 모여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김치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약 1,810kg 규모로, 이천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81세대에 전달됐다. 배추값 폭등,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손수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 나눔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유)가 후원한 8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유)는 전동화,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의 스마트 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부품 제조기업으로, 2012년부터 경기적십자에 10여 년 가까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올해에만 세 번째 기부활동에 해당한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2회에 걸쳐 ‘사랑의 쌀 나눔’을, 8월에는 건강식품으로 구성한 ‘사랑의 식료품 나눔’을 실시한 바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유) 관계자는 “양극화에 따른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사회현상에 맞물려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해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