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재학회, 2021년도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간재학회, 2021년도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2.0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재학회(이사장 김종회)는 2021년도 학술세미나를 11월 20일 오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간재학회 김종회 이사장·전광홍 명예이사장,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는 ‘이천유학의 학파와 간재학파의 강학활동’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학술회 좌장인 조민성 성균관대 교수의 ‘가암 전원식의 인간 본성론’을 시작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조민성 교수는 발표를 통해 “간재선생의 제자인 가암 전원식 선생이 이천시 설성면과 율면 등에 많은 제자를 두어 간재선생의 유학사상 전파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가암 선생은 14세에 무실재 남진영 선생을 따라 부안 계화도의 간재문하에 나가 전통을 계승했고, 19세에 울진에 서숙을 개설할 정도로 학문의 진척이 빨랐다”고 말했다. 또한 “가암은 간재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석농 오진영 선생에게 사사했는데, 성리설은 간재로부터 석농, 가암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제발표로는 ▲도민재 청주대 교수의 ‘송운 정운한의 삶과 학문세계’ ▲이상성 홍익대 교수의 ‘경암 최원의 학술사상’ ▲김주흥 간재학연구회 박사의 ‘정학서당 수학기‘ 등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