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개인전 단식 1위·3위 차지 등 값진 성과
다산고등학교(교장 노훈) 소프트테니스팀이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11월 22일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고부 개인전 단식에서도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해당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안성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이인선)가 주관했다. 경기도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82팀 8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다산고 정구부는 2018년 창단했으며, 한국체대·강원대·국제대학교 등 여러 정구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도 강원대·영산대학교 등 학교에 진학이 예정되어 있다. 아직 훈련장이나 적절한 교통수단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
노훈 교장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노력해서 이루어낸 쾌거”라며 “전국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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