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나무와 소확행’ 전시 시니어 작가들 활약
‘반려나무와 소확행’ 전시 시니어 작가들 활약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1.2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려나무와 함께 일구는 작은 행복”
시니어 작가들이 키운 분재 형태의 반려나무들. [제공=그린프로젝트 협동조합]

사회적 농업 어르신 특별전시 ‘반려나무와 소확행’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이천시청 1층 이천시청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김순택·김정원·엄순이·윤장섭·이정희 어르신은 이번 전시에서 ‘시니어 반려나무 작가’로 활약했다. 5명의 시니어 작가가 그동안 키운 반려나무는 분재 형태로 전시됐다. 모양도 색깔도 가지각색인 반려나무들은 저마다 개성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에는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 반려나무 게임 이벤트, 선비의상체험 포토존 등도 함께 마련됐다. 시니어 작가들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더욱 즐거운 전시를 완성했다.

사회적 농업 어르신 특별전시 ‘반려나무와 소확행’ 현장. 엄태준 이천시장은 전시를 방문해 시니어 작가들에게 응원을 건넸다. [제공=그린프로젝트 협동조합]

김순택 작가는 “매주 5명이 모여 반려나무를 심으며 가꾸는 것이 참 흐뭇했다”며 “나무를 키우고 배우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이 더 많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반려나무를 가꾸기 위해 자주 모이고 서로의 안부를 돌보는 지역특화사업이 농촌마을의 어르신들에게 생활 활력소가 돼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사회적 농업 지역노인 웃음 집합소 프로젝트’의 성과물로, 모가면행정복지센터과 그린프로젝트 협동조합(대표 김소영)에서 주최·주관했다.

김문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