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엄태준)는 2021년 노사발전재단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인 ‘갈등조정전문가교육 과정’의 교육생 11명이 16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가운데 전원 수료했다고 전했다.
16일에는 류호상 한경대학교 노동연구소장을 포함해 갈등조정전문가 과정 수료생 7명 등이 ㈜태명실업에 방문해 컨설팅 실습을 진행했다. 이는 선진 노사문화를 엿보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갈등조정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 실습은 기업과 노동자를 보호하고, 사전에 문제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선진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천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영세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농장주와 외국인 노동자, 공공단체, 기타 조직 등에서 노사관계의 임금·복리후생·근무환경을 비롯한 여러 갈등 조정, 조직 관계의 의사소통기술, 윈-윈 협상전략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 및 컨설팅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천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사(고용주)·민(시민)·정(정치권)이 협력과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민관 협력 체계)’를 만들어 안정된 선진 노사관계를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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