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국립이천호국원, “유엔 참전용사를 기억하겠습니다”
이천세무고-국립이천호국원, “유엔 참전용사를 기억하겠습니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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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추모 행사 개최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장만식)와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순희)은 마을연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Turn Toward Busan)을 맞아 지난 11월 11일 11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2007년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처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천세무고도 추모에 동참했다. 이천세무고 2학년(지도교사 진성민)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되어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1분간 추모의 뜻을 담아 묵념하며, 22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 참석한 2학년 이현섭 학생은 “6·25 당시 유엔군의 많은 희생을 수업시간에 배웠지만, 직접 국립묘지에 와서 추모하니 새삼 그들의 희생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세무고와 국립이천호국원은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예비 공무원과 부사관 학생들에게 ‘혁신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마을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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