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천시에도 요소수 기부천사가 나타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천시 중리동에 소재한 대월떡집 최준영 대표는 이천시청에 공공행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으로 요소수 130L를 기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대월떡집 최준영 대표는 “이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요소수 품귀 사태에 긴급 상황 시 이천시 공용차량 운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부하셨다는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에 기부된 요소수는 구급·긴급 복구·방역 소독 차량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