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강선 GTX를 포함한 지역숙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일 ‘제11차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끝으로 2022년 국비확보를 위한 국회행정절차가 마감된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결소위 김한정 위원(남양주을, 정무위원회)을 9일 만나 지역숙원사업 예산확보를 요청하는 등 2022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
이 자리에서 엄태준 시장은 GTX 관련 예산을 포함한 지역숙원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한정 국회의원 역시 “예산심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2022년도 예산의 구체적인 내용을 심사하는 예산소위 위원도 겸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예산심사 효율성을 위한 예산소위원회 위원들의 역할분담에서 이천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를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면담 자리에서는 최근 관심사인 요소수 품귀 상황에 대한 우려와 자원안보에 대한 전향적인 인식전환 필요성도 논의됐다. 엄태준 시장과 김한정 국회의원은 자원확보 노력이 단순한 비축에 그쳐서 안 되며, 자원안보의 전략적 사령탑으로서 고부가치 물류기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천이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로서 이점을 살려 자원안보 도시로서도 특화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의 예산확보 요청에 대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예산질의가 이뤄졌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이어 “예산 외의 정책적 주제들에 대해서도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국회정책간담회와 토론회도 지속하여 현실화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