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서비스 실시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서비스 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11.1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의료진료서비스’가 7일 오후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있었다. [제공=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외국인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의료진료서비스’를 7일 오후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직 의료인 7명, 수도권 내 의료 관련학과 대학생 25명, 성누가회 스탭 등 많은 봉사인력이 참여했다. 덕분에 내과·치과·한방과·정형외과·약국 등을 포함해 각 나라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주민 42명에게 의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방치료의 효과를 경험한 외국인 주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향후 프로그램 진행 시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행사는 사전답사를 통해 철저한 동선을 파악하고, 적절히 인원 배치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안내문이 함께 전달되었다. 또한 현장 의료봉사 후 진료가 필요한 몇몇 대상자 분들은 추가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연계 서비스까지 확대하기로 해 차별성을 두었다.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의료봉사자들의 참여와 중리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가 있어 프로그램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외국인 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제공=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