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등교하기 운동 통해 건강한 등굣길 실현
한내초등학교(교장 조미우)는 2일부터 4일까지 학부모회원·학부모폴리스회원·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한 ‘친구야 걸어서 학교 가자’ 캠페인을 한내초 등굣길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문제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학부모 단체가 주도해 시작했다. 이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를 골자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결과이다.
한내초 앞 도로는 좁은 2차선 도로로 인해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고 복잡한 모습이다. 특히 등교 시간에는 차량 등교로 복잡함이 더해진다. 이번 캠페인은 인식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조미우 교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가 시행되면서 해당 법의 취지를 지역주민과 학부모에게 알려 안전을 확보했다”며 “동시에 학생들이 걸어서 등교했을 때의 장점인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캠페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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