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중학교(교장 김상범)는 지난 25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 10kg 10박스를 대월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예산을 후원해 학교 뒤편 200평 규모의 텃밭에서 봄부터 학생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하는 식물의 한살이를 체험해보고 주변 어르신께 나눔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고구마를 받은 어르신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입맛 돋우는 고구마를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먹을 때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상범 교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 같다”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는데 이번 사랑의 고구마 나눔행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맛있는 고구마를 드시고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상엽 대월면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현장에서 살피고, 봉사하는 지역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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