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원주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촉구
광주·이천·여주·원주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촉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9.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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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시민 염원 담긴 서명부와 공동건의문 국토부에 전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GTX유치공동추진위원장들은 지난 23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찾아 강희업 철도국장을 만나 GTX-A와 수서~광주선 연결 접속부의 신속한 설치 건의 및 GTX유치공동건의문과 서명부 등을 전달하며 승인을 요청했다. 


앞서 광주·이천·여주·원주시는 GTX 노선 유치를 위해 타당성검토용역, 국회토론회, 국토교통부·통일부·청와대 공동건의문 전달, 전문가토론회 등 GTX 유치 필요성과 정당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또한 4개시 시민들도 지난 7월 말 ‘광주·이천·여주·원주 GTX유치 민간공동협의체’를 출범시켜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국민청원을 추진하고,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6만여 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이번 국토교통부 서명부 및 공동건의문 전달식은 지난 9월 초 홍성경 GTX유치 이천시 공동추진위원장과 위원들이 송석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고, 16만여 명의 4개시 시민 서명부와 4개시 단체장의 GTX유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송석준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의 자리를 마련해 이뤄졌다.


송석준 의원은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 동남부권 지역은 자연보전권역 및 각종 규제로 묶여 수십년 동안 역차별을 받아 왔다”면서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를 통해 경기 동남부권 발전은 물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강선 GTX는 우선 정책의제를 시에서 재빠르게 선정했고 이후 정책 결정의 과정속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시민을 위한 정책은 결국 시민들이 주도하고 관·정이 뒷받침하는 것이 정책집행과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경강선 GTX 유치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민·관·정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은 모범적인 정책 결정 사례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서 강희업 철도국장은 “재정적, 행정적, 절차적 측면에서 쉽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면서 “건의문과 제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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